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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감독
- 줄거리
- 시사점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에서 인정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그는 뛰어난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이후 최고의 감독이라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이 있습니다.
줄거리
<스즈메의 문단속>은 스즈메와 소타가 일본전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그녀는 등교 길에 소타라는 젊은 남자 마주치며 묘한 감정을 느끼고, 산속에 있는 버려진 리조트에 있는 물 웅덩이 속에서 낡은 문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문에 손을 뻗고 끌어당깁니다. 문 안에는 넓은 초원과 모든 시간이 뒤섞인 하늘이 있는 세계가 있습니다. 스즈메는 그 광경을 보고 들어가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발 밑에 있던 고양이 모양의 돌을 발견합니다. 그녀가 그 돌을 들어 올리자 돌은 흰 고양이로 바뀌며 도망갑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창문 너머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지만, 그 광경은 그녀 말고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긴급 지진 속보 알람이 교실 안에 울려 퍼집니다. 지진은 곧 멈추지만, 스즈메는 연기가 검붉게 변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녀는 다시 폐가로 가고, 그곳에는 문을 닫으려는 애쓰는 소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땅 속에서 금빛의 가는 실이 연기에 달라붙으며 연기가 온 동네를 다시 지진이 덮칩니다. 소타와 스즈메는 간신히 문 닫기에 성공합니다. 그 후 스즈메는 다친 소타를 간호하기 위해 집으로 향합니다. 그는 문을 찾아 닫는 것은 요석으로 봉인했던 지진을 일으키는 미미즈라는 존재를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스즈메가 흰 고양이게 먹이를 주자, 흰 고양이는 사람처럼 스즈메가 상냥해서 좋다고 대답합니다. 소타에게는 방해가 된다고 말하며 그를 세발의자로 만들어 버리자, 스즈메와 소타는 흰 고양이 다이진을 쫓아 나섭니다. 길을 지나가다 길에서 떨어진 귤을 담는 것을 도와주며 치카와 대화를 나누던 중 두 사람은 다시 다이진을 목격합니다. 스낵바의 마담 루미를 만나 그녀의 도움을 받아 고베로 향하게 되고, 루미의 아이들을 돌보며 다시 다이진을 목격하게 됩니다. 소타는 스즈메는 다시 다이진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실패로 끝납니다. 두 사람은 도쿄에 도착하는 데, 그곳에서 작은 흔들림이 찾아오고 스즈메는 미미즈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녀와 소타는 서둘러 문 앞으로 향하고 다시 다이진이 나타납니다. 소타와 스즈메는 미미즈에 뛰어올라 도쿄 상공으로 상승 한합니다. 미미즈는 하늘로 높이 오르며 퍼져나가 도쿄 상공을 뒤덮습니다. 다이진은 소타에게 요석은 "너"라고 말하자, 소타는 점점 얼어붙어 요석으로 변합니다. 미미즈가 땅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고, 스즈메는 요석이 된 소타를 미미즈에게 찔러 넣습니다. 미미즈는 폭발하고 그녀는 하늘에서 떨어지지만, 다이진이 커지며 스즈메를 구합니다. 지하에서 스즈메는 미미즈에 박혀 있던 소타를 목격하지만 역시 저 세상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지상으로 나온 스즈메는 소타의 스승인 할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서 저세상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묻습니다. 소타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하고 그를 찾기 위해 떠납니다. 그녀는 깡통에서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일기장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꿈에서 본 광경, 그리고 예전의 그녀를 저세상으로 이끈 한 장의 문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다이진이 그동안 뒷문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다이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다이진과 또 다른 고양이인 사다이진과 함께 저세상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다시 문으로 빠져나가려는 미미즈를 보게 되고 사다이진이 거대해지면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스즈메는 다이진과 함께 필사적으로 요석이 된 소타를 뽑으려 하자 열쇠가 빛나며 소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침내 스즈메는 얼어붙어 가던 소타를 구하고, 다이진은 요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녀는 미미즈에게 요석을 꽂고 미미즈가 쓰러지자 주변은 풀과 나무가 우거진 언덕으로 변합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스즈메는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며 문을 닫습니다. 그 후 스즈메와 소타는 헤어집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스즈메는 소타와 재회하게 되고, 그녀가 소타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시사점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합니다. 주인공 스즈메와 쇼타는 재난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다시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우리에게는 힘든 일이 많지만, 언제나 희망도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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