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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반으로 한 진실을 세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영화 올빼미의 개요, 줄거리, 결론을 이야기합니다.
목차
- 개요
- 줄거리
- 결론
개요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가상의 인물인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낸다는 픽션의 역사 미스터리입니다. 안태진 감독은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으로 17년 만에 영화 <올빼미>의 감독으로 데뷔하여,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줄거리
왕실 어의 이형익은 내의원에 들어갈 침술사를 뽑기 위에 마을에 옵니다. 그 선발 방법은 환자를 대면하지 않고, 팔에 묶은 실을 통해 실외에서 진맥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엉뚱한 답만 늘어놓습니다. 이형익은 크게 실망해 포기하고 돌아가려 합니다. 이때, 침술원 조수로 일하는 맹인 천경수는 청각만을 이용하여 가쁜 숨소리와 불규칙적 발소리를 듣고 풍이 있는 환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천경수는 진맥을 실로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침을 통해 풍이 있는 환자의 발에 감각을 살려 냅니다. 이에 감탄한 이형익은 천경수를 내의원으로 데려갑니다. 천경수는 심장병이 심한 남동생 천경재가 있는데, 동생은 약을 계속 먹어야 하지만, 약값이 밀려 있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천경수는 아픈 동생을 홀로 놔두고 떠나는 것이 걱정되지만, 동생의 치료를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왕실로 떠납니다. 천경수는 선배 의원인 만식에게 왕실에서 살아가는 요령을 알려줍니다. 천경수는 궁 안에 독약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어느 날 밤, 당직을 서는 천경수는 앞을 보는 사람처럼 활보합니다. 사실 그는 낮에만 맹인이고, 밤에는 앞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동생에게 편지를 쓸 수도 있고 밥시간을 이용해 약재 분류를 완벽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 사실을 숨기며 맹인으로 살아갑니다. 왕궁에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 볼모로 잡혀 간 소현세자와 강빈이 8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천경수는 밤에 궁궐 걷다가 원손과 마주치지만 궁녀들에게는 자신은 맹인이라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원손을 숨겨줍니다. 천경수와 원손은 서로 부모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묘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소현세자가 청 사신들과 함께 왕궁에 도착하나 아버지인 인조는 반기지 않고 아프다는 핑계로 방에 머뭅니다. 소현세자는 영상인 최 대감에게나 조선이 살길은 청을 통해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소현세자는 아버지 인조에게도 청의 신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일어난 일들로 명나라를 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밤, 천경수는 뛰어난 진단과 침술로 세자의 아픈 증상을 완화시키며 세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진다. 촛불이 꺼져 방이 암실이 되자, 세자는 천경수가 침통의 바뀐 위치를 알아차리는 걸 보고 그가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세자는 천경수가 놓고 간 동생에게 쓴 편지를 보며 사실을 추궁하자, 천경수는 주맹증이란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세자는 청에서 가져온 돋보기를 천경수에게 선물하고 원소와 나이가 비슷한 천경수의 동생을 위해 약재를 선물로 내립니다. 이형익과 천경수는 세자의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이형익은 침술을 합니다. 촛불이 꺼져 방이 암실자, 천경수는 소현세자의 모든 구멍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습니다. 이형익은 천경수가 맹인인지 확인하려고 갑자기 침을 천경수의 눈으로 가져가지만 반응이 없자, 의심 없이 넘어가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형익은 세자의 상궁에겐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천경수는 공포감과 죄책감 속에서 해독제를 들고 세자를 살리기 위해 돌아가지만, 세자는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이형익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피 묻은 수건과 독이 묻은 침을 소각하려 하는데, 침이 하나 모자란다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천경수가 그 침을 발견해 가져오고. 침을 찾기 위해 돌아온 이형익을 피해 급히 달아나다 허벅지에 큰 상처를 입습니다. 천경수는 이형익이 범인이라는 투서를 독침과 함께 강빈의 침소에 남기려 하지만 강빈에게 들키지만 천경수가 가진 확대경을 보고 소현세자와 친분이 있음을 알고 그를 믿습니다. 강빈은 인조에게 사실을 말할 테니 천경수에게 잡히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천경수가 이형익이 있는 자리에서 인조에게 침을 놓고 있는데, 강빈이 찾아와 투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증거가 되는 독침을 꺼냅니다. 인조는 강빈에게 목격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천경수는 인조가 떠는 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천경수는 이형익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조는 전복죽에 독약을 넣어 기미상궁에게 먹여 죽이고, 강빈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누명을 씌워 잡아갑니다. 사실 인조가 소현세자 암살을 지시한 장본인입니다. 옥에 갇힌 강빈은 최 대감에게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경수와 만식은 인조의 암살을 지시한 편지를 찾아내어 최 대감에게 가져갑니다. 하지만 최 대감은 인조의 필체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원손은 인조의 왼손 필기체라고 말합니다. 천경수는 기지를 발휘에 침으로 오른손을 마비시켜 왼손으로 문서를 쓰게 만들자고 말합니다. 천경수는 인조에게 침을 오른손을 마비시킵니다.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 문서를 쓰고는 옥새를 찍으려 합니다. 이때 이형익이 나타나 천경수가 범인이라고 말합니다. 천경수는 인조의 모든 신경이 마비시켜 인질로 잡고, 모든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여 직접 옥새를 찍어 달아납니다. 천경수는 최대 감에게 문서를 전하고 최대 감은 인조가 살해를 지시한 편지를 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천경수는 궁 밖으로 나가려 하다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원소를 찾아가고 원소를 침술로 죽이려 하던 이형익의 얼굴에 독침을 찔러 쓰러트립니다. 천경수는 원손을 업고 최 대감을 찾다가 인조와 마주칩니다. 하지만 인조와 최 대감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인조의 범죄를 모른 척해주고, 세자의 복수를 할지 모르니 원소를 제주도로 유배 보내기로 합니다. 천경수는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무인들은 천경수를 아무도 모르게 살려 주기로 합니다. 4년 후, 천경수는 인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시 궁에 갑니다. 천경수의 침으로 인조는 사망하게 되고, 천경수는 사인은 소현세자의 병명과 동일한 학질이라고 말합니다.
결론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창작물입니다. 소현세자의 죽음은 독살설이 아닌 지병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인조는 소현세자를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기득권층 앞에서는 사회적 약자가 살아남기 위해 진실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과 그러한 권력에 도전하는 과정을 잘 풀어내고 있어, 높은 몰임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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